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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주] AI의 다음 진화: 대형세계모델(LWM)과 AGI로의 도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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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주] AI의 다음 진화: 대형세계모델(LWM)과 AGI로의 도약

_밍지_ 2024. 10. 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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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세계모델(LWM): AI의 다음 진화 단계


최근 인공지능 분야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형언어모델(LLM)이 유행했고,
이제는 대형세계모델(LWM)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대형세계모델이란,
AI가 현실 세계를 학습해 인간과 유사한 인지 능력을 가지는 모델로
’몸을 가진 AI(Embodied AI)’라고도 불린다.


LWM의 등장 배경


LWM 개념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18년, 데이비드 하가 구글에서 발표한
‘세계 모델(World Models)’ 논문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논문은 인간의 인지 작용을 모방하는 AI의 가능성을 제시했고
이후 이 개념이 발전하며 오늘날의 LWM으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MIT 연구원들이 발표한
‘시공간적 표현을 학습하는 언어 모델’ 논문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논문은 LLM이 실제 세계의 시간과 공간을 학습해 세계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LWM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LWM의 주요 연구자들


LWM 연구의 중심에는 두 명의 유명 연구자가 있다.
첫 번째는 ‘AI의 대모’로 불리는 페이페이 리 교수이다.
리 교수는 월드랩스라는 스타트업을 설립하고
LWM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공간 지능(spatial intelligence)’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AI 사대천왕’ 중 한 명인 얀 르쿤 메타 수석과학자이다.
르쿤은 ’V-제파(JEPA)’라는 모델을 개발 중이며
이를 “세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기계 지능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단계”라고 소개했다.
르쿤은 LWM이 AGI(인공일반지능)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기업들의 움직임


LWM 연구는 오픈AI, 구글, xAI 같은 거대 기업들도 진행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xAI는 ‘그록 1.5-V’를 발표하며
LW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메타 역시 ‘라마 3.2’라는 첫 LMM(대형멀티모달모델)을 공개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AGI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LMM 구축이 그 필수적인 단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AGI 도달 시점에 대한 논쟁


LWM이 완성되고 AGI로 연결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일론 머스크는 “2년 내로 인간보다 똑똑한 AI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반면
샘 알트먼은 “3~4년 안에 초지능이 등장할 것”이라 내다보았다.
르쿤은 “AGI에 도달하기까지는 수년에서 수십년이 걸릴 수 있다”라고 보다 보수적인 견해를 밝혔다.


엔비디아의 역할


AGI 개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엔비디아는 큰 수혜를 보고 있다.
젠슨 황 CEO는 LWM 개발이 이미지와 영상 학습에 기반하기 때문에
더 큰 슈퍼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엔비디아의 GPU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 AI타임스 주간뉴스, 2024년 10월 3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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